다가오는 복날에 몸보신도 할 겸
수원에 있는 삼계탕집으로 향했다.
이집은 생방송 오늘저녁 1574회21.06.08. 상황버섯삼계탕
생방송투데이 2368회19.07.12. 삼계탕에 나온 유명한 집이라는 것.
믿고 보는 맛집!
주차할 곳이 넓고 넉넉해서 좋았다.
7월 초복엔 삼계탕과 닭발편육만 판매한다고 한다.
복날엔 주차장에 차가 꽉꽉 들어찰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맛이라면 기다릴만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설명하겠다.
입구에서 손목이나 이마의 열을 재고 들어간 뒤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명부작성 종이를 가져다 준다. 앉아서 작성할 수 있다는점이 너무 편하고 좋다.
우린 상황삼계탕 4인분을 주문했다.
견과류, 마늘,인삼,생강,상황버섯이 듬뿍 들어가
면역력증가,원기충전, 노화방지에 좋다고 설명해준다.
또, 여기 삼계탕은 그릇에 덜어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써있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옆집 메뉴도 살펴봤다.
옆집은 짬뽕 전문집이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맛집느낌...
이곳의 좋은점이라면 한건물을 둘로 나눠서 쓴다는 점이다.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아서 좋고 가게가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깨끗하다
다음엔 짬뽕도 먹어봐야지......
미리 반찬과 생수가 나온다
그리고 조금 지나니 삼계탕이 왔다
강황을 넣은 황금빛 삼계탕이라더니 제대로다
사진에 다 안담기지만 정말 색이 정말 노랗다
좋은건 좀 더 가까이서 보기로 한다.
살이 야들야들해서 잘발라진다
소금 찍고 먹어보았는데......안찍어도 되는 맛이다.
어찌나 간이 딱 맞던지!
닭은 영계를 쓴다. 살이 부드럽고 전~혀 뻑뻑함이 없다
안에는 인삼, 대추, 찹쌀등이 보인다
국물이 걸죽하다 좋은게 다들었으니
바닥까지 긁어야 하는 사명감이 생긴다......
앞에서 삼계탕이 나오면 인삼주 한잔을 주는데 마시겠냐고 물어본다.
소주컵보다 작은 한잔이지만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니
마셔보기로 했다.
인삼향이~~~ 향긋하고 깔끔~한게 좋았다!
독할거란 생각과 진한 향기에 콜록 거릴까봐 편견이 조금 있었는데
전혀 달랐다. 술 못하는 내가 마셨으니 알쓰분들은 안심하고 마셔도 되겠다......
(성인분들에게만 권장합니다......)
모자른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밥이 모자르다 싶으면 공기밥 셀프를 이용하면 된다.
기다리지 않아서 편하다.
복날 건강하고 맛있는 삼계탕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가격만큼 맛이 보장되는 곳이다.
내가 이렇게 삼계탕을 좋아했나싶다 다음에 재방문 생각이 있을 정도......
경기도 수원 백세삼계탕
매장 내 식사, 테이크 아웃 가능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10-5
매일 10:30 - 21:30(주문 마감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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