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지친 몸을 이끌고 한닭마리를 먹으러 오래뜰로 고고 !
분당과 가까워서 오게 되었다
앞에 주차장도 있고 옆엔 파라솔로 쉼터도 있다
항아리와 솔방울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있다
명부 작성 및 콜 체크인을 꼭 확인하고 들어간다
우린 미리 정해둔 닭한마리 주문했다
닭한마리는 점심메뉴에만 있다
주변에는 오리 드시는 분도 꽤나 많았다
다들 몸보신하러 오신듯하다
닭한마리가 나왔다 당근, 버섯, 파가 들어있다
밑반찬은 꽤나 푸짐한데
느타리버섯이 의외로 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다 맛있는 편...
압력밥솥에 한번 끓여 나왔지만 따뜻하게 한번 더 뎁혀주고
미리 부추 양념에 닭한마리 국물을 삼분의 일 정도만 넣어 양념한다
(먹는 방법은 친절하게 다 알려주신다)
생각보다 기름이 많아 보이는데... 했지만
정말로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았다
이날 속이 안 좋아서 힘들었던 날이었는데......
호로록호로록하고 잘만 들어가서......^^;
금세 기운을 차렸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 추가할 수 있다
익은 김치가 많지만 마지막에 시킨 죽에 먹기엔 좋았다
죽이랑 사이다 추가요~!
칼국수도 있지만 이날은 죽이 더 끌렸다...
역시 마무리는 국수나 죽. 안 먹어주면 섭섭하다
아는 맛이 더 끌리는 법이다
다 먹고 나와보니
문 앞에 있는 돌어항에 구피들이 있길래 찍어봤다
작은 뜰에 있는 항아리도 찰칵~
파, 상추, 고구마, 쑥갓...... 등
볼 것이 많았다 서로 맞추기 놀이도 하고 즐거웠다
자연이 가까운 느낌.
가까운 곳에 힐링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엔
훌륭하니 추천하고 싶다
<광주 오래뜰 백숙>
매장 내 식사/테이크 아웃 가능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46-4
월요일 11:30~22:00 매주 수요일 휴무, 명절 휴무
0507-1345-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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